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6일 태풍 내습을 대비하여 해양과 관련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구조법(제6조)에 따라 통영해경을 비롯한 15개 유관기관과 3개 민간단체로 구성되었으며, 민・관・군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구조를 위한 자문역할을 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 내습을 대비하여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선제적 상황관리 ▲장기계류 선박, 감수보존 선박, 해상공사 선박 등 高위험선박 대상 사전 안전관리 방안 ▲태풍 내습 시 해양사고 대응·대책 등을 논의 하였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광활한 해양에서 대형 재난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태풍 내습 전 철저한 대비와 선제적 대응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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