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와 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강기룡)은 지난 22일 거제시장실에서 거제행복교육지구 업무추진을 위한 기간연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거제행복교육지구는 2020년 경남도교육청 공모사업에 거제시가 선정되어 도교육청과 거제시가 협약에 따라 추진한 사업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거제시와 도교육청은 연간 각 3억씩 예산을 공동 부담하고 인력지원 등 상호 협력을 통해 마을교사 양성과 마을학교 운영, 민주적인 자치토론 활동 지원 등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거제행복교육지구에서는 230여명의 마을교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15개의 지역협력형 마을학교를 운영하여 학생들의 정규교과외의 학습, 토론,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박종우 거제시장은 ‘우리시의 희망이며 장차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며,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거제행복교육지구 운영에 최선을 다해달라’말했다.

이에 대해 강기룡 교육장은 ‘기간을 연장하여 예산과 인력을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며, ‘더 많은 마을교사를 양성하고, 마을학교를 확대하여 거제행복교육지구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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