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부터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 신청 접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통영지원(이하, 수품원 통영지원)은 수산물 음식점에서 원산지 표시의 자율적 이행 촉진과 음식점을 찾는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음식점에 대해 “2022년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음식점에 대한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고등어, 갈치 등 소비가 많은 품목 15개*가 의무표시 대상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수품원 통영지원이 관리하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은 22개가 지정되어 있다.

*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다랑어, 아귀, 주꾸미

신청방법은 9월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수품원 통영지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수산물 관련 음식점을 2년 이상 운영하는 자로서, 최근 2년 이내 원산지 표시 위반이 없고 표시관리를 적정하게 유지하고 있는 업소는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품원 누리집(홈페이지, http://www.nfqs.go.kr)에 게시되어 있다.

수품원 통영지원은 현장심사를 통해 효과적인 원산지 표시를 관리하는 업소, 원산지 표시대상이 아닌 품목에도 원산지를 잘 표시하여 소비자의 원산지 선택권을 존중하고 알권리를 충족시키는 업소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현판 및 원산지 홍보용 물품 등을 지원받는다.

길홍석 수품원 통영지원장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를 잘하는 음식점을 우수음식점으로 지정함으로써 자율적 원산지 표시 이행을 확산하고, 음식점의 홍보와 매출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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