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포중학교(교장 함영복) '빛빠람앙상블'은 지난 10월 15일 충청남도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창호초등학교와 연합으로 특별부 부문에 참가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다.

성포중학교 관악앙상블은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으로 구성되었으며 2014년 예술꽃씨앗학교로 시작하여 자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 운영 중인 예술꽃학교 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나가며 2022년도에는 ‘빛빠람앙상블’이라는 이름으로 거듭나며 다양한 대회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빛빠람앙상블'은 한빛행진곡과 Concerto D'amore를 연주하였으며 행진곡의 경쾌함과 협주곡의 웅장함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클라리넷을 연주한 3학년 김 아무개 학생은 “제대로 된 소리를 위해 집중하여 연주하니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15분의 연주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여 힘들었지만 뿌듯했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년 김 아무개 학생은 "음악이 주는 감동을 제대로 느꼈다. 클라이맥스로 향하는 셈여림의 표현과 모두가 일어나 한마음으로 연주하는 모습에 눈물이 날 뻔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변 아무개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음악적으로도 인격적으로도 한층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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