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나가는 이 무렵, 지치고 힘든 동네 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쉼을 드리고자 거제 상동에 위치한 참좋은교회는 지난 10월 15일(토) 저녁 6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참좋은교회 교육문화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음악회에서는 오카리나 앙상블, CJE우쿨스트라, 클라리넷 3중주, 소프라노 독창, 하우올리 HSS, 트럼펫 & 색소폰 연주, 트로트 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과 참좋은교회에서 나눈 붕어빵, 어묵탕, 행운권 추첨을 통해 충분한 쉼을 얻게 했다.

특히 상문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상문동의 주요 행사로 통장회의를 통해 지역으로 전달되어 약 25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함으로 가을밤을 더욱 풍성케 했다.

참좋은교회에서 운영하는 참좋은지역아동센터 31명의 아동이 참여한 ‘CJE우쿨스트라’ 공연은 그동안 배운 기타와 우쿨렐레 합주를 선보이며 지친 부모님과 지역어른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1년 동안 만든 토탈미술 작품전시회를 열어 여러 학부모들과 후원자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하였다.

다음 동네음악회는 따스한 봄철에 계획되어 있는데, 지역에 있는 여러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회가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해져 상문동의 자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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