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제77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실시한 ‘치안성과 우수관서’ 선발 평가에서 전국 258개 경찰서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 단체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에서는 매년 경찰의 날에 지난 1년 간 경찰의 활동, 주민평가 등 운영 전반을 종합해 치안성과 우수 경찰관서를 선정, 포상하고 있으며 2006년 치안종합성과 평가제도 도입 이후 경남도내에서는 거제경찰서가 첫 번째로 전국 최우수 경찰서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거제경찰서는 △ 주요 강력범죄 검거, 가정폭력 사건 대응률 △ 범죄예방활동분야 공동체 예방치안 활동 전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 서민들을 위협·불안하게 하는 각종 불법행위 근절 △ 주민참여 설문 결과와 지역 특성에 맞춘 범죄취약지 범죄예방 △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 등의 정책을 시행해 왔다.

정병원 거제경찰서장은“이번 치안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을 수 있었던 것은 거제경찰서 전 직원의 노력과 24만 거제시민들의 관심이 어우러진 결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치안공급자가 아니라 치안수요자인 거제시민의 시각으로 치안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해 나가는 다함께 만드는 안전한 거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