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장승포동(동장 김정숙) 해안도로 진입도로 벽에 어여쁜 동백꽃이 한창이다. ‘2022년 신중년 색채환경 정비사업’ 벽화 디자인 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된 장승포 해안도로 진입도로의 벽이 새롭게 동백꽃으로 단장되고 있다.

거제시 벽화 그리기 작업을 총괄하며 그림을 그린 신현수 작가는 “노후화되고 지루할 수 있는 옹벽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민들에게도 활력소가 될 수 있고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공간 제공에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10월 26일 장승포동 주민자치회 오준식 회장, 통장협의회 주치안 회장, 자율방재단 박성수 단장은 현장을 찾아 색채정비 사업의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주민자치회 오준식 회장은 “장승포 해안일주도로는 인근의 주민들이 찾아와서 산책을 즐기기도 하는 천혜의 자원인데 입구가 벽화로 환해져서 더욱 아름다운 길이 되어 기쁘다”며 작업자들의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