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교(총장 허정석) 평생직업교육학부 글로벌융합전공(학부장 박용호)은 지난 27일 해양경찰청에서 주관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란 엔진이 달린 기구, 모터 보트, 제트 스키와 같은 수상기구를 조종할 수 있는 면허를 말하며, 이번 면허증은 거제 쌍근에 위치한 거제요트조종면허시험장에서 면제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면제교육은 필기시험은 제외되고 36시간의 이론과 실기 교육을 받은 후 자체실기시험을 통과하면 동력수상레저기구조정면허2급을 취득하게 된다.

김대중 지도교수의 지도로 레저기구 개요, 범주법, 항해 및 기관, 관계 법령 등 동력수상레저기구조정에 관한 이론과 실기시험을 실시해 20명의 교육생 전원이 면허증을 취득했다.

김 교수는 “면제 교육으로 조정면허를 쉽고 즐겁게 취득해 해양 레포츠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레포츠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헌국 과대표는 “교육이 즐거웠던 이유는 열정적인 김대중 교수님의 지도가 있었고, 36시간의 이론 및 실습시간이지만, 서로 도와주는 글로벌융합전공 학우들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 주었기에 낙오자 없이 조정면허증을 취득했다”며 “교수님과 학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졸업까지 건강하고 활기차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대학교는 덕부학원과 젊고 활기찬 시작을 위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부 국고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LINC3.0사업, Hive사업에 모두 선정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는 133개의 전문대 중에 24개만이 달성한 것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고재정지원사업에서도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조선사업분야 AI융합 인재양성 사업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어 거제대학교가 국고로 지원받은 연간 사업비는 총58억 2천만원으로 국고재정지원사업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거제대학교는 2023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공학계열(기계공학과, 전기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인문사회계열(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 자연과학계열(간호학과, 조리제빵과)로 재편하여 지역 대학의 역할을 유지하되, 성인학습자를 위해 야간 2년과정을 대폭 확대(글로벌리더전공, 산업안전전공, 사회복지전공, 유아교육과)하여 지역평생교육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