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정문 우측 1,178세대, 상문동 변전소 위 1,314세대
상문동 내년 4월, 장평동 내년 6월 이전 분양 목표…변수 많아 분양 유동적

상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중 공동주택 구역 7만5,629㎡에 아파트 1,314세대 짓는 사업이 15년 만에 분양에 이어 착공까지 성공할지 관심사항이다.

상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상동동 대동다숲 아파트와 백병원 사이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 밑, 거제시 상동동 681번지 일원 104,910㎡(31,735평)다.

2008년 도시개발사업으로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 전체 도시계획구역 105,850㎡ 중 주거용지는 81,084㎡이며, 단독주택용지는 3,781㎡이고, 공동주택용지는 77,303㎡이다.

도시기발시설용지는 전체 24,766㎡로 이중 도로 7,403㎡, 공원 5,128㎡, 녹지 10,254㎡, 주차장 78㎡, 유수지 1,200㎡이다.

사업시행자는 (주)한국토지신탁이지만, 이 지역은 근저에 ‘상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 형식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주들이 토지를 투자한 후 개발이 완료되면, 감보율 등을 적용받아 토지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공동주택용지는 당초 77,303㎡서 7만5,629㎡로 최종 확정됐다.

건축 규모는 지하 3층, 지상 15~19층, 공동주택 17개동 1,314세대를 짓는 것이다. 타입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세대수 전체가 전용면적 ‘84형’이다.

부대복리시설은 수영장이 포함된 주민운동시설, 게스트하우스, 맘스테이션 등이 눈에 띈다. 시공사는 동부건설이다.

분양은 정상적인 행정절차가 진행된다고 가정하면 내년 4월 경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시 관계자는 예측했다.

올해 3월 23일 거제시에 사업 승인을 신청한 ‘장평A지구 공동주택 신축공사’도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정문 사원아파트 부지다.

장평A지구는 사업대상지는 장평동 530-2번지 일원 3만9,844㎡다. 공동주택 건립 부지는 3만6,244㎡이며, 공원 조성부지가 3,600㎡다.

사업승인 신청을 할 때는 1,194세였으나 1,178세대로 16세대 줄었다. 사업 승인 신청 때는 총 6개동(棟), 36층, 37층, 38층, 39층, 40층, 41층 등이다.

각 동 별 층수가 34층, 36층, 37층, 38층, 39층으로 당초 계획보다 1~2층 하향 조성됐다.

내년 1월 경남도 건축위원회가 계획돼 있어, 건축위원회 심의 후 추후 분양 일정 등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추진될 경우, 내년 상반기에나 분양이 가능하다.

공동주택 시장 분석 등을 통해 분양 시기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여, 계획된 일정대로 분양이 이루어질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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