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공립 옥포어린이집(원장 곽옥희) 30여명의 원생이 소나무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해 귀여운 재롱잔치를 펼쳐 어르신들께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귀여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 어린이의 모습을 열심히 눈에 담아 보던 어르신들은 우리 손주를 보는 것 같다며 즐거워하였다.

유*희 어르신은 지금 순간이 현실이 아닌 꿈만 같다며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해준 어린 천사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가족의 모습이 변하고 있는 요즘, 손주들의 모습을 가까이 보는 일이 드문 현실에서 이번 행사로 사회적 효를 실천하고 세대공감을 이끌어 냈다는데 의미가 깊다.

사회복지법인 소나무 이형철 대표는 방문해주신 어린이집에 감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은 몸이 아픈 것보다 마음이 외롭고 허전함이 크기 때문에 위로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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