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12월 7일 ‘연초면 중촌마을’에서 거제시 제8호 치매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국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연초면 중촌마을 운영위원회 위원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인 마을 주민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 및 참여 주민 소감발표, 현판 제막식, 기념 촬영, 제8호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회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제8호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예방교육, 치매환자의 생활 안전을 돕기 위한 기억지킴이 지정 등을 추진하였다. 또한, 마을 회관 환경개선을 위해 출입구 및 계단에 미끄럼방지 패드 설치, 방화문 수리를 진행하였다.

반명국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여,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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