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마무리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8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했다.

노조원 4천809명 중 4천50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천659명(50.8%)이 찬성해 잠정 합의안을 가결했다.

대우조선 노사는 지난 4월 말 2022년 임단협을 시작했다.

지난 6일 41차 교섭 끝에 노사가 올해 임단협 협상안을 잠정 합의했다.

노사는 기본급 8만5천원(정기승급분 포함)을 올린다.

또 격려금 200만원 지급, 하기 휴가비 30만원 인상, 정년 1년 연장(촉탁), 2009년 이후 입사자 초임금(처음 받는 임금) 조정, 제도 개편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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