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 상무 5명 등 총 7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실시했고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왕근 해양사업담당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연구소와 해양기본설계팀, 해양사업부 PM, 해양설계담당 등을 거쳤다.

함께 승진한 장해기 조선설계담당은 전북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입사해 의장설계팀장, 조선시추기술영업팀장, 선장설계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 이왕근(왼쪽) 장해기 부사장

상무 승진자는 김경철·김승혁·서용성·윤균중·이동현 등 5명이다. 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확정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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