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12월 10일 토요일 거제시농업개발원 힐링허브랜드에서 시민과 어린이, 학교장, 교사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교육농장 팜파티를 성활리에 개최했다.

이번 팜파티는 「농촌교육농장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라는 주제로 ▴쌀쿠키·트리 밀랍시트초·계절식물 활용 리스·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체험과 ▴관내 농촌교육농장 소개 및 교구 전시 ▴농촌교육농장 성과물 시식 행사 ▴크리스마스 엽서 만들기 ▴산타할아버지에게 쓰는 편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교육농장협의회 손성수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팜파티의 활기차고 따스한 분위기 덕분에 교육농장주는 물론 참여 시민들도 주말에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며,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팜파티와 같은 프로그램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거룡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희망자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하였는데 3시간 만에 250여명의 예약이 마감되는 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고 말하며, “힐링과 여가를 제공하는 공간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농촌 인식 개선 및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교류의 장 확대로 농업·농촌 체험은 물론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농촌교육농장은 12개 농장으로 학교 교과과정 연계 농촌교육·체험학습, 가족 단위 체험 운영, 각종 행사 연계 교육·체험 운영 등 알차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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