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경수)는 지난 12일 거제시요식업봉사단체인‘만찬’으로부터 식료품을 지원받아 위기청소년 6명에게 전달했다.

5월부터 시작하여 이번이 다섯 번째 지원으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따뜻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보양식과 간편식, 과일 및 음료 등을 풍성하게 담았다.

권기오 만찬 회장(산골애 대표)은 “연말을 맞이하여 가족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식사가 되길 바란다. 작은 나눔이지만 만찬이 준비한 정성이 전달되면 좋겠고, 지속적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경수 센터장은 “지역의 경제 불황으로 보호자와 떨어져 혼자 생활하는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만찬에서 준비한 식료품이 요긴하게 쓰이도록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과 재능기부 등에 뜻이 있는 분은 센터로 문의(055-639-4983)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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