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23~29층 공동주택 7개동(棟), 초특급 주거지
거제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양정동 21만3,160㎡ 계획적 개발 사업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부지 조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632세대 아파트 건설 사업이 사업 승인을 받아 관심을 끈다.

거제시는 12일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공동주택 용지에 아파트 주택 건설 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대지면적 3만1,692㎡에 지하 2층, 지상 23~29층 공동주택 7개동(棟)과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것이 골자다.

아파트 건설 규모는 전용면적 84형 510세대, 95형 24세대, 100형 44세대, 114형 50세대, 150형 4세대다.

사업시행자는 창원에 있는 주식회사 엠플러스(대표 이진호)이며, 사업기간은 내년 4월 3일부터 오는 2026년 4월 3일까지 36개월이다.

사업자측 관계자는 “건설사는 1군 건설사를 접촉 중이다"고 밝혔다. 분양 시기는 최근 시중의 PF 사정 등으로 다소 유동적이다. 

지금까지 거제시에서 시행된 도시개발사업은 평지가 아닌 경사지에 시행돼 난개발 사례로 꼽혔다. 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평지다. 또 그 동안의 도시개발사업은 아파트 중심이었으나, 수양지구는 대규모 단독주택 단지가 들어선다. 방향이 남향이다. 바닷가 염분 피해 등이 없는 아늑한 주거지다. 녹색경관지구 친환경적 경관계획도 계획했다.

단지 주위로는 어린이 공원, 소공원, 완충녹지, 저층의 단독주택 단지가 계획돼 있어, 주거 조망권은 매우 좋다.

수양지구는 동(洞) 이름에도 알 수 있듯이 햇볕이 잘 드는 곳이다. 일조권이 매우 좋다. 아늑하고 안전한 곳이다. 북쪽이 막히고, 남쪽이 트여져 있어 따뜻하다.

수월·제산·양정초등학교, 수월중·중앙중, 중앙고·상문고가 인접해 있는 초특급 학군이다. 맑은샘병원도 가까이 있고, 새로 생길 연초 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국지도 58호선 수월IC도 생길 가능성이 높아, 교통이 더욱 편리해진다. 사업지 옆으로 폭 25m 대로 3-9호선이 뚫린다. 시내 접근과 시외 이동이 원활한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

거제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거제시 양정동 일원 543번지 일원 21만3,160㎡(6만4,480평)를 계획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지 토지이용계획은 크게 주거용지, 상업시설용지, 기반시설용지로 나뉜다. 주거용지는 12만8,351㎡로 단독주택용지 6만8,475㎡, 공동주택용지 3만1,988㎡, 준주거시설용지 2만7,888㎡다. 상업시설용지는 8,216㎡다. 도시기반 시설용지는 도로 5만9,902㎡, 주차장 2,151㎡, 공원 6,773㎡, 녹지 3,967㎡, 유수지 3,800㎡다.

수양도시개발사업 시행사는 조합이며, 시행대행사는 대륙산업개발, 부지 조성공사는 계성건설이 하고 있다. 

▲ 수양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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