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2021년 선정(2022년 실시)된 관내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1차 서면 점검 후 추진된 현장점검은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각 면·동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이 제안한 대로 잘 진행되고 있는지, 지원된 예산의 낭비요소 없는지 등을 시민들의 시각에서 직접 사업현장을 확인하고 점검하고자 시행되었다.

위원들은 상문동, 둔덕면, 일운면 등 총9개 사업대상지를 점검했으며, 면·동의 지역특성을 살린 지역 맞춤형 특화사업에 대한 추진 노력도와 사업의 적정성, 주민 파급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으로 발견한 문제점은 재검토 및 보완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우수사례는 적극 공유하여 2023년 거제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선정한 사업인 만큼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예산낭비 사례를 방지하고 적절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내실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장점검 사업은 ▲용산천로 야간 경관 사업, ▲하청면 미디어센터 설립, ▲하청면 성동천 정원만들기 및 꽃 조명길 조성, ▲사랑을 담은 빛고을 구조라, ▲감성벽화골목 조성 사업, ▲달빛정원, 희망의 빛을 담다, ▲도심 속 도란도란 힐링파크 조성사업, ▲열녀천 야외 힐링쉼터 조성사업, ▲상덕마을 다리 교각 벽화사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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