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상문동 희망나눔 곳간에 익명의 기부자가 20만원의 현금을 기탁했다.

봉투 안에는 ‘약소한 금액이지만, 연말 어려운 환경속에 계신 분들에게 미미하게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라는 짧은 편지가 들어있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부를 하였다.

또한, 매월 이름과 얼굴을 알리지 않은 기부자가 백미 10KG 1포를 주민센터로 배달해 주시고 나눔진열대에도 샴푸와 치약, 3분 카레, 야채 등을 남모르게 두고 가시는 분 등 연말을 맞이하여 상문동 희망나눔곳간이 풍성해지고 있다.

손순희 상문동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에게 얼굴 없는 천사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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