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정연송)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20일 옥포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 홀에서 ‘2022년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가졌다.

올해 총 30명의 수료 청소년과 프로그램 강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된 이날 행사는 역량강화활동으로 익힌 통기타와 칼림바 공연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수료증 수여와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매년 지원하는 대우조선 자원봉사단(단장 이종인)이 올해에도 150만원을, 그리고 매월 청소년들의 간식지원을 하는 옥포의용소방대에서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이뤄졌다.

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활동 영상 시청으로 그동안 있었던 다양한 활동들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소년들은 그동안 함께 한 선생님들께 감사편지도 전달했다.

수료하는 허예원(해성중 2학년) 학생은 “정말 재미있었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 내년에는 다니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쉬울 것 같다. 방과후아카데미 졸업생으로서 당당하고 예의 있는 모습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전연우(옥포중 2학년) 학생은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선생님들과 많은 추억을 쌓았다. 동생들도 씩씩하고 예쁘게 잘 지낼 거라 믿는다”며 소감을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거제시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의 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 사업이다.

옥포청소년문화의집 한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다문화형으로 2023년에도 지역의 다문화 청소년과 함께 성장할 것이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