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뒤, 1종 주거지 20,523㎡…상동 변전소 위 1·2종 주거지 104,744㎡
경상남도는 거제시청 뒤 고현성 산쪽 삼성하이츠 빌라 앞쪽으로 주택용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 사업 제안 세 번째만에 어렵게 25일 최종 승인 고시했다.
도시개발사업 제안자는 라이프개발(주)(대표이사 김대경·주광연)이다. 시행방식은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사업기간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자연녹지지역인 이 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기 위해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한 것은 2007년, 2008년에도 있었다.
경상남도는 또한 상동동 681번지 일원 상동동 대동아파트 뒤편 거제상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대해서도 이번달 4일 실시계획 인가를 최종 승인했다.
거제상동2지구 아파트 건립세대수는 1,444세대이며, 사업승인은 아직 신청되지 않은 상태이다.
상동2지구 사업시행방식은 토지주가 자기 땅을 미리 내놓고 개발된 후 내놓은 땅의 가치만큼 땅을 돌려받거나 그에 상당하는 토지가를 되돌려받는 환지방식이며, 평균토지부담률은 52.0%이다.
상동2지구는 자연녹지지역을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주거지역으로 변경 승인됐지만, 아파트 사업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대 걸림돌은 변전소 지중화사업에 따른 사업비 과다 소요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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