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뒤, 1종 주거지 20,523㎡…상동 변전소 위 1·2종 주거지 104,744㎡

경상남도는 거제시청 뒤 고현성 산쪽 삼성하이츠 빌라 앞쪽으로 주택용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 사업 제안 세 번째만에 어렵게 25일 최종 승인 고시했다.

▲ 고현성 뒤 사업지구 위치도 및 주위경관
고현지구 도시개발구역과 면적은 고현동 535-2번지 일원 20,523㎡이다. 전체 면적 중 단독주택용지는 5,283㎡, 공동주택 용지 4,999㎡, 준주거시설용지 1m143㎡이며, 나머지는 도로 공공용지와 공원 등 녹지용지이다.

▲ 고현성 뒤 주거지역으로 변경되는 지역의 토지이용계획
이번 도시개발사업은 자연녹지지역를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제1종 지구단위계획이다. 총사업비는 75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4층 이하의 단독주택 36세대, 공동주택 64세대, 준주거시설 18세대 등 모두 118세대 건립 계획을 세우고 있다.

도시개발사업 제안자는 라이프개발(주)(대표이사 김대경·주광연)이다. 시행방식은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사업기간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자연녹지지역인 이 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기 위해 도시개발사업을 제안한 것은 2007년, 2008년에도 있었다.

경상남도는 또한 상동동 681번지 일원 상동동 대동아파트 뒤편 거제상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대해서도 이번달 4일 실시계획 인가를 최종 승인했다.

▲ 자연녹지지역을 제1·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승인을 받은 상동2지구 사업지역
거제상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조합장 윤병운)이 시행하는 상동2지구는 전체 면적이 104,744㎡이며, 이중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87,565㎡,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16,020㎡이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용적률이 200%이며,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용적률이 150%이다.

 

거제상동2지구 아파트 건립세대수는 1,444세대이며, 사업승인은 아직 신청되지 않은 상태이다.

상동2지구 사업시행방식은 토지주가 자기 땅을 미리 내놓고 개발된 후 내놓은 땅의 가치만큼 땅을 돌려받거나 그에 상당하는 토지가를 되돌려받는 환지방식이며, 평균토지부담률은 52.0%이다.

상동2지구는 자연녹지지역을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주거지역으로 변경 승인됐지만, 아파트 사업자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대 걸림돌은 변전소 지중화사업에 따른 사업비 과다 소요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