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소년수련관, 시민 등 500여명 구성…상임의장 이영 향인
거제시에서 지난 11월27일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한 거제시민연대를 발족한데 이어, 14일 오후 2시 거제청소년수련관에서 남해안시대포럼이 창립총회를 갖고 가덕신공항 설명회를 개최한다.
남해안시대포럼(상임의장 이 영, 공동의장 이아석)은 부산과 거제를 중심으로 각급단체, 기업대표, 재외출향인, 일반시민 등 500여명 구성되며, 거가대교 개통과 더불어 새롭게 도래하는 남해안 시대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현안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해안시대포럼 이 영 상임의장(전 부산시의회 의장)은 “부산과 거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남해안 시대의 동맥이 될 거가대로의 개통은 가덕신공항 유치와 더불어 거제는 물론 동남권 일대의 천지개벽을 예고하고 있다”며 “남해안시대포럼은 이러한 주변여건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이를 완성시켜나갈 추진축의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밀양의 경우 산봉우리 26개를 절개해야 된다고 하니 대한민국에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공항상공에서 내려다 볼 공항주변 풍경은 참으로 끔찍하기 짝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남해안시대포럼 이아석 공동의장(문인, 전 국회저널 주간)은 “거가대교의 개통과 함께 새로운 남해안시대의 관문이 될 가덕도신공항 유치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열망을 함께 담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제1부 행사는 남해안시대포럼 소개, 경과보고, 포럼임원소개, 인사, 축사, 격려사, 창립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지고, 제2부에서는 이 영 상이의장의 사회로 가덕신공항건설 입지설명(최치국/BDI 광역기반연구실장)과 가덕신공항의 당위성 발표(유진오/가덕신공항 거제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결의문 낭독 및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남해안시대포럼은 가덕신공항유치 거제시민연대와 함께 가덕신공항유치 실현 및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등 세대와 계층, 직업을 막론하고 애향심과 경륜을 지닌 모든 분들의 지혜와 안목을 결집시켜 거제를 남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 대표 약력 |
○ 성 명 : 이 영(李 英) ○ 주요학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