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거제대교 입구 국도변 콘크리트 옹벽이 이미지타일 벽화로 새롭게 단장됐다.

이번 벽화사업은 도시디자인을 새롭게 하겠다는 시 방침에 따른 것으로 활력과 생동감이 넘치는 관광거제 이미지 각인을 위해 지난 해 말에 시공 올 2월 28일 준공됐다.

총 길이 540M 높이 1M의 옹벽을 두 부분으로 나누어 중앙 200M는 이미지 타일 벽화로, 양쪽 340M는 칼라콘크리트 기법으로 꾸몄다.

특히 중앙 타일 벽화의 이미지는 동국대학교 미술학과 및 동대학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인(李仁) 화가의 작품으로 거제시 상징물을 추상적으로 표현했으며, 6폭의 그림으로 강한 원색 바탕에 각각 다른 주제를 담고 있다.

▲ 신거제대교 입구 시멘트 옹벽에 이미지타일 상징물로 디자인했다.
양쪽 칼라콘크리트 부분은 거제의 청정 바다를 물결 무늬 이미지로 단순화했으며, 일정 간격으로 사이사이에 거제시 상징물을 삽입했다.


시 관계자는 “그 간 신 거제대교 입구 우측편에 있는 옹벽의 콘크리트가 낡아 거제관문의 이미지가 어두웠다.”며 “이 예술벽화 단장으로 말끔히 정비함으로써 거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거제 초입부터 밝고 깨끗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남해안 최고의 해양관광휴양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 도시미관을 살리기 위해 도로변 옹벽과 아파트 벽면에 벽화 및 야간경관조명 등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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