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지역 어업인 단체들의 이웃돕기가 이어지며, 한해의 마무리가 훈훈함으로 채워지고 있다.

지난 20일 거제시어촌계장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104만원 기부하였다.

백흔기 회장은 " 나눔을 통하여 주변 사랑을 실천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고 함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거제시어촌계장협의회는 거제지역 어촌계장들의 모임으로써, 관내 어업인들의 어업활동을 돕고, 어업인들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이어 22일에는 거제어업피해통합대책위원회에서도 주변의 독거노인이나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하여 104만원 기부하였다.

김명실 위원장은 " 함께 주변을 돌아보고, 어업인들과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였으면 좋겠다" 는 말을 전했다.

거제어업피해통합대책위원회는 거제 및 인근지역의 개발 등으로 발생하는 어업피해에 대하여 어민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거제여성어업인연합회에서 주변 이웃을 돕고자 104만원을 기부하였다.

이둘순 회장은 “우리 여성어업인연합회에서 매년 봉사활동을 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어가겠다.” 는 말을 전했다.

거제여성어업인연합회는 여성어업인들의 권익향상과 어업인의로써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매년 반찬나눔행사 등을 통한 불우이웃돕기에 힘을 쓰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을 통하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 의료비 및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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