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겨울철 화재취약대상인 관내 전통시장 11개소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거제시, 전기안전공사 및 전통시장 관계자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안전관리 협의회’를 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실질적인 소방안전관리를 통해 전통시장 화재 예방 관리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자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출동로 노면표시 및 방화덮개 제작 ▲매월 점포점검의날 행사 추진 협조 ▲화재예방ㆍ대응 유관기관 업무협약 강화 ▲합동소방점검 및 소방업무 협조체제 유지 등이다.

이수봉 예방안전과장은 “거제의 전통시장들은 시설이 많이 낙후 되어 한번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협의회 구성을 통해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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