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양환경국민운동연합 거제시지회(회장 임상열)는 지난 12월 10일 토요일 10시부터 성내공단 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성내공단 협의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20여명의 회원과 자원봉사자가 한데 모여 해변 쓰레기를 말끔하게 수거하여 공단 주변 해양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하였다.

기자가 처음 현장에 도착했을 때 각종 생활쓰레기는 물론, 스티로폼 , 어구 등 많은 쓰레기가 해변을 점령하고 있는 것을 보고 이 많은 쓰레기를 사람 손으로 치울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으나 참여한 회원 및 자원봉사자는 묵묵히 팔을 걷어 붙이더니 쉴 새 없는 손놀림으로 쓰레기를 모두 치워 내었고, 기자는 그 손길하나하나에 가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2007년 창립된 사)해양환경국민운동연합 거제시 지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수변 및 수중 쓰레기를 제거하여 거제시 해양환경 개선에 이바지하여 왔으나 최근 코로나 시국으로 인하여 미루어 왔던 환경정화활동에 대해 큰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앞으로는 빠짐없이 진행하여 거제시 해양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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