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위안 행사 및 모범 참전유공자 표창 수여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경남지부 거제시지회(회장 신준상)에서는 월남전 참전 제58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2월 27일 거제시 체육관에서 2022년 정기총회 및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한 최양희 거제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과 김병학 월남전참전자회 경남도지부장, 김정곤 월남전참전자회 경남도사무국장 등 경남도내 타지부에서도 참석하였으며, 월남전참전자회 회원 및 그 가족 등 300여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월남참전기념을 위한 가족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부 행사에서는 2022년 월남전참전자회 정기총회를 통해 한 해 결산을 마무리 하였으며, 어르신 건강 체조로 분위기를 북돋았다.

이어서 2부 기념식은 개회식 후 모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 수여, 베트남 가족 장학금 전달식, 월남참전자회 거제시지회장의 대회사, 월남참전자회 경남도지부장의 격려사와 거제시장 및 시의회 부의장의 축사 후 3부 한마당 대축제 및 보훈가족 위안잔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베트남이주 여성가정 5세대를 초청하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지회발전에 기여한 모범 참전유공자 14명에게 각각 국회의원, 시장, 시의장, 거제대대장, 월남전참전자 지회장 표창을 실시하였고, 지회운영에 물심양면 많은 도움을 준 공무원, 민간인 등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월남전참전자회에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정기총회 행사를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이번 행사 개최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소원해진 회원들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월남전참전의 기억을 되새기며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신준상 월남전참전자회 거제시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어려운 전우, 유가족, 베트남 가정 등을 발굴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회원 간의 단결로 월남전참전자회의 자긍심을 고취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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