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잠수함사령부 '이억기함' 승조원들이 28일 거제시에 위치한 ‘작은예수의 집’을 찾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6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이억기함은 2001년 11월 거제 작은예수의 집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정기적으로 소정의 성금을 전달하면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불우시설 및 농촌에 대한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거제 작은예수의 집 이윤우 시설장은 “오랜기간 동안 작은예수의 집 가족을 위해 귀한 성금을 보내주고 있어서 감사하다.”며 “21년 간 지속되어 온 이억기함 승조원들의 따뜻한 사랑은 작은예수의 집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성금은 뜻깊게 사용하여 이억기함 승조원분들의 귀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억기함은 거제시청·거제고등학교와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상호간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오전에는 거제고등학교 71회 졸업식에도 참석하여 우수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등 조선산업 특화도시인 거제시와 각별한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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