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박종우)는 11일 관내 단설 유·초·중·고 영양(교)사와 시·교육청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학교급식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전 공공급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코드작업 검증과 학교급식 체계 구축을 위한 분임토의, 외포초등학교의 학교급식 우수사례를 공유 등 더 나은 학교급식을 위한 제안과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진행되었던 코드작업 검증은 그간 시와 학교 영양(교)사가 함께 진행했던 공통코드 작업을 검증하는 시간으로 기존에는 각 학교의 상황에 따라 달리 사용되었던 코드를 수정, 취합하여 표준화하는 마지막 단계의 작업이다.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학교급식 관계자는 “현재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체계 구축은 누구 하나만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면서 “오늘과 같은 워크숍을 통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윤복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우수하고 건강한 식재료 및 지역의 우수농산물 공급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급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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