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위기지역 지원 혜택과 거제시 조선산업 등 지원계획 설명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13일 오후 거제상공회의소에서 거제시 관내 중소기업 총무‧재무담당 부서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용위기지역 신규 지정 관련 조선업 등 고용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이번 거제시의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일자리창출과와 개편된 조선지원과, 통영고용노동지청에서 참석하여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의 고용위기지역 지원 혜택 설명 ▲거제시의 2023년 조선산업 지원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조선 인력의 외부 유출을 막고 신규인력 유입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약 270억 규모의 조선업 지원사업이 이뤄질 예정이며 주요 내용은 ▲근로자, 지자체, 정부 3자 적립을 통해 1년 만기 시 600만 원을 지급하는 조선업내일채움공제 ▲조선업 중소기업에 인건비 부담을 줄여 고용 창출 및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는 조선업일자리도약장려금 ▲조선업 현장실무 인력양성을 위한 조선업 훈련생 훈련수당 지원 ▲숙련 기술자 재고용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숙련퇴직자 재취업 지원금 ▲조선업 특화 전문 취업 지원 및 조선업 취업 정착금을 지원하는 조선업 도약센터 운영 등이다.

거제시는 지난 12월 19일 고용위기지역에 선정된 이후 조선업 구인난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과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어 국비 확보에도 청신호가 기대된다.

거제시 관계자는 “조선업 수주량 증가에 따라 조업량이 늘어날 것이 예상되어 이에 따른 조선업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며, 본 사업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신규 채용 활성화 및 신규직원의 장기근속에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조선업 생산인력 확보가 시급한 만큼 조선업종 취업 지원을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하여 조선업 인력난 해소를 돕고 구직자들에게는 신속하고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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