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행이)은 17일 계묘년 설날을 맞이하여 사회적 고립으로 정서적 지지 및 영양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고독사 위험 청장년1인 이웃들에게 명절 음식 및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올해 설날은 거제해금강로타리클럽(회장 황미영) 회장과 회원들이 직접 조리한 명절 음식과 여러 단체 및 지역주민들이 후원한 식품과 생활용품을 설 선물꾸러미로 만들어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50세대에게 전달하였다.

황미영 회장은 “올해도 회원들과 이웃을 위해 명절 음식을 만들면서 우리 지역의 소외 된 이웃을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드시고 2023년 새해에 좋은 일들이 많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였다.

장승포동에 거주하는 박태수(가명)씨는 “매번 명절마다 잊지 않고, 날 기억해주고 참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하였다. 또한, 장목에 거주하는 김득일(가명)씨는 “몸이 불편해 집에서만 홀로 지내는데, 이렇게 명절 음식까지 챙겨오니 설날 기분이 난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후원 문의는 055-680-700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