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반명국)는 이달 18일 '당뇨 망막병증 검사비' 지원을 위해 관내 4개 안과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당뇨 망막병증은 당뇨로 높은 혈당이 지속되면서 망막 혈관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따라서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당뇨 망막병증을 예방하고, 진행 정도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비 지원 대상은 거제시에 주소지를 둔 당뇨 질환자로, 보건소 2층 심뇌혈관질환 상담실을 방문하여 상담 후 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협약 의료기관인 정안과, 이안과, 청담연세안과, 옥포성모안과에서 망막 검사를 받으면 된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상담·관리 및 당화혈색소, 미세단백뇨 등 다양한 검사와 혈압계, 혈당계 무료대여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상담실(639-6227)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