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설 등 건설 경기가 경기 위축, 금리 인상, PF 자금 조달 난항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중 공동주택 구역 7만5,629㎡에 아파트 1,314세대 짓는 사업이 이번달 19일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공사 착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분양은 언제될지 장담키 어려운 실정이다.

상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은 상동동 대동다숲 아파트와 백병원 사이 국도14호선 대체우회도로 밑, 거제시 상동동 681번지 일원 104,910㎡(31,735평)다.

2008년 도시개발사업으로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전체 도시계획구역 105,850㎡ 중 공동주택용지는 75,629㎡이다.

사업시행자는 (주)한국토지신탁이다. 시공사는 동부건설이다. 동부건설 공동주택 대표 브랜드는 ‘센트레빌’이다.

건축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15~19층, 공동주택 17개동 1,314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타입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세대수 전체가 전용면적 ‘84형’이다.

부대복리시설은 수영장‧목욕탕, 주민운동시설, 게스트하우스, 맘스테이션, 주민공동이용 식당 등이 눈에 띈다.

사업계획 주요 변경 내용은 사업 시작 시점을 당초 2022년 3월 2일에서 2023년 4월 1일로 변경했다. 완료 시점은 2026년 1월 31일까지다.

거제시 건축과 담당공무원은 “사업기간 변경은 올해 4월 착공한다는 의미다”며 “분양은 언제 할 것이라고 건설사가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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