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오는 27일부터 신현119안전센터의 증축 공사에 따라 거제시 수양로 218(양정동 448-3)에 위치한 임시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2002년부터 20년간 거제시민의 안전을 책임진 신현119안전센터는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 등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증축 및 환경개선공사가 추진된다.

소방서는 17억가량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부지에 센터 증축 350㎡(심신안정실 및 여직원 휴게실등) 및 환경개선 575㎡ 규모로 공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소방서비스와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센터 인근에 위치한 양정동 448-3, 494.1㎡(3층, 1동)를 임시청사 부지로 선정해 오는 28일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청사가 완공되면 근무ㆍ출동 환경이 대폭 개선돼 더 나은 소방안전서비스를 거제시민에게 제공하고 각종 재난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안전한 거제를 만드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주태돈 서장은 “신현119안전센터는 거제시민에게 보다 나은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가 준공(2024년 예정)될 때까지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며 “시민들이 소방서비스 제공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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