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신]윤일광(72) 전 거제문화원 수석부원장이 제15대 거제문화원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돼, 5일 당선증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번 거제문화원장 선거 과정에서 일부 회원의 ‘딴지걸기식’ 문제 제기로 원장 선거가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다.

당초 2월 2일 원장 선거 출마 후보 등록 결과, 윤일광 전 수석부원장이 단독 응모해 ‘무투표’로 당선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일부 회원이 선거 우편물이 선거일 14일 전에 송달되어야 하나, 도착 일시 확인이 불분명하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거제문화원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호명)는 일부 회원의 문제제기를 받아들여, 지난 2월 22일 원장 선거를 재공고했다. 정기총회일인 3월 14일 원장 선거를 갖기로 했다.

하지만 또 다시 일부 회원이 ‘트집잡기식’ 문제를 제기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여, 원장 선거를 4월로 연기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호명)는 이번달 3,4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윤일광 후보자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5일 공고했다.

눌산 윤일광 문화원장은 거창·거제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장목·수월초등학교 교장으로 퇴임한 후 거제시문화예술창작촌 촌장과 거제문화원 수석부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눌산문예창작교실과 거제예술회관에서 후학들을 지도하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거제신문 사장 및 논설위원을 지내면서 매주 칼럼 ‘윤일광의 원고지로 보는 세상’은 700회를 넘어섰다. 재능기부의 ‘눌산문예창작교실’을 10년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거제문화예술회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문학교실 섬을 노래하는 사람들'의 강의를 맡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에 많은 시인과 수필가를 배출시켰다.

윤일광시인은 하청면 출신으로 시, 시조, 아동문학, 수필, 칼럼, 문학평론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 넓은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82년 한국시학신인상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경남아동문학상, 동백문학상, 효당문학상, 고운 최치원문학대상 등을 비롯하여 거제문화상, 거제시민상, 2021년 제60회 경상남도문화상 문학부분은 거제출신 문인으로는 무려 60년 만에 처음 받은 상으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저서로는 시집 《참 좋다 안개꽃 같은 네가》 등 11권이 있다.

윤 문화원장은 "거제를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거제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3신]거제문화원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호명)는 13일 문화원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거제문화원 원장 선거'를 다시한다고 밝혔다. 

재선거 이유로는 '선거 우편물이 선거일 14일 전에 송달되어야 하나, 도착 일시 확인이 불분명하여'서라고 적시했다. 

일부 회원이 후보등록 기간인 '1월 31~2월 2일' 이전에 원장 선거 관련 우편물을 받지 못했다고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후보 등록 기간은 오는 2월 27~28일 이틀이다. 선거는 3월 14일 갖는다. 15대 원장 임기는 3월 16일부터 시작된다. 임기는 4년이다.    

원장 선거 재공고 전 1차 선거에서 윤일광 시인만이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유력했으나, 임원선거관리위원회서 원장 당선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아 무효가 됐다. 

[2신]거제문화원은 제15대 원장 선임을 위해 2일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마감 결과, 윤일광(72) 전 거제문화원 수석부원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로 원장에 선임될 전망이다. 

5명으로 구성된 '거제문화원 임원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배호명)'는 3일 전체 회의를 열어 원장 선임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임원선거관리위원회는 단독 후보 등록한 윤일광 원장 후보에 대해 심사를 벌여 결격 사유가 없으면 15대 원장 당선자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당선증은 오는 2월 15일 정기총회서 수여되며, 오는 3월 16일부터 원장 임기가 시작된다. 임기는 4년이다. 

윤일광 후보는 거제문화예술창작촌 촌장을 역임했다.

눌산문예창작교실을 10년 째 '재능 기부'로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제60회 경남 문화상' 시상에서 '문학 부문' 시상자로 선정됐다. 경남 문화상은 '경남의 문화 노벨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거제 문화 예술에 기여한 공로로 '거제문화상'과 '거제시민상'을 수상했다. 

윤일광 시인은 등단 이후 42년간 11권의 저서발간, '대한민국문학상, 한국동시문학상' 등 11회의 문학관련 수상을 했다.

'황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 교육자였다.

'한국문예사전'에 등재된 거제시 대표적 문인이다. 

[1신]거제문화원(원장 원동주)은 오는 3월 15일부터 새롭게 임기가 시작되는 제15대 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거제문화원은 제15대 원장 선거를 오는 2월 15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원장 임기는 4년이다. 2월 15일 같은 날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원장을 뽑는다.

원장 후보 등록은 1월 31일부터 2월 2일 오후 5시까지 3일 간이다. 원장 후보자 등록 자격은 선거일(2월 15일) 기준으로 3년 이상 거제문화원 회원 명부에 등재된 정회원이면 가능하다.

원장 선거권자는 거제문화원 입회 6개월 이상의 정회원으로 공고일(27일) 현재 회비 완납자이다. 거제문화원 회원은 이사 32명과 회원 370명을 합쳐 약 400명이다.

거제문화원은 최근 5명(위원장 배호명)으로 임원선거 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제문화원 임원선거관리위원회(681-2603)로 문의하면 된다.

현 원동주(81) 원장은 지난 2019년 3월 15일 ‘무투표’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