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서장 주태돈)는 10일 오전 10시30분 거제시 둔덕면 상서마을회관에서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둔덕면 상서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 신규 보급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인명·재산 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됐으며 주태돈 소방서장을 비롯해 장동석 희망소방안전협의회장, 김옥곤·전평선 의소대연합회장, 김윤승․송감순 둔덕면의소대장, 옥성계 둔덕면장, 신부기 마을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희망소방안전협의회에서 화재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지원사업을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50세트, 주방용 자동확산소화기 10개를 소방서에 기탁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주요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 ▲명예소방관 위촉식 ▲겨울철 소방안전교육 및 소방안전 점검 등을 진행했다.

장동석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화재없는 안전한 상서마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화재 취약 계층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주태돈 서장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으로 소방서비스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을 주민 여러분들들도 화재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에서 추진하는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함으로써 주택화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15년간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2,557세트를 보급하였으며 기 조성된 마을 사후관리도 매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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