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반명국)는 전국을 비롯한 거제시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국가 암검진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피부양자 중 건강보험료 납부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는 국가 암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항목별 대상은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 위암은 4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 폐암은 54세 이상 74세 미만 중 30갑년 이상의 흡연자, 간암은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 대상이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50세 이상이면 본인부담금 없이 매년 대장암 검진(분변검사)을 받을 수 있으며 1차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도 무료로 지원한다.

검진은 지정된 암 검진기관(거제시 19개 검진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검진기관에 전화상담 및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수검하면 된다.

조정순 건강증진과장은 “암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조기 검진이므로 2023년 검진 대상자는 빠른 시일 내에 꼭 검진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지원팀(☎639-6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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