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건축심의…사곡 1,100세대 영진자이온 임대APT도 심의
거제삼성호텔 증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장평동 444-1번지에 들어서 있는 거제삼성호텔은 지하 2층, 지상 7층 건물로 객실 80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호텔 연면적도 기존의 11,253㎡에서 12,323㎡를 증축하게 되면 23,576㎡의 규모를 갖추게 된다.
29일 열리는 거제시 건축위원회 건축 심의에 호텔 증축이 안건으로 상정돼 있으며, 이날 건축위원회에서는 사등면 사곡리 영진주택건설의 임대주택 사업도 건축심의한다.
영진주택건설(대표 김경도) '영진자이온' 임대아파트 사업은 사등면 사곡리 69-1번지 일원 일명 두동(豆洞·팥골)마을에 1단지 593세대, 2단지 507세를 합쳐 1,100세대다.
영진주택건설은 관련 인허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내년 3월 임대아파트 분양계획을 세우고 있다.
고현지역에서 새로 신축하는 아파트 단지 진입은 사곡~거제간 신설도로와 국도14호선이 만나는 입체교차로를 거쳐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우회전해서 진입이 가능토록 돼있다.
하지만 아파트에서 고현방향으로 오는 차량은 사곡~거제간 신설도로에서는 진입을 할 수 없으며, 3차선으로 확장될 기존의 도로를 이용해 사곡 삼거리에서 우회전해야 한다.
박 의원은 “아파트에서 고현 방향의 차는 기존의 구 도로를 이용해(3차선 확장) 사곡삼거리에서 우회전해야 하는데, 지금도 교통사고가 빈번한 지역이다”며 “특히 아침 출근 때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우려가 높아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에 교통 소통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