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14일, 15일 3회에 걸쳐 거제시민과 옥명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능포동 옥명마을 주민주도문화공간 ‘옥명살롱’에서 옥명마을의 시그니처 꽃인형 ‘옹묭이’를 활용하여 쿠션만들기, 인형만들기 체험수업이 열렸다.

7일에는 옥명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총 16명이 모여 ‘옹묭이’쿠션 만들기 체험을 하였다.

14일, 15일 열린 ‘옹묭이’쿠션만들기와 인형만들기 체험은 거제시민 초․중․고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총 10~12인이 참여하였다.

7일 참여한 마을주민 1-2인이 보조강사로 자발적으로 활동하여 시민 체험활동을 조력하였다.

수업은 국토부 후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한국서부발전 주최 거제YMCA 주관으로 옥명마을에서 진행하는 '새뜰 Village Dream-UP 프로젝트' 3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였다. 수업은 거제면 달빛조각 공방 정예라 작가가 진행하였다.

‘옹묭이’ 만들기 체험을 한 주민과 시민들은 마을의 문화공간에 모여 바느질해서 마을에 의미있는 소품을 만드는 작업이 마음에도 좋고 쓸모에도 좋다며 다음 활동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며 기대감을 비쳤다.

이번 체험활동에는 바느질과는 거리가 먼 것 같았던 초․중․고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였다. 함께 참여한 부모들은 자녀가 결과물을 혼자 완성해낼만큼 잘하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함께할 문화생활이 생겼다며 기뻐하였다. 학생들은 바느질은 서예나 바둑처럼 집중하기에 좋고 만들어서 가지고 다닐수도 있으니 좋다며 바느질을 지속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옹묭이’는 옥명마을 시그니처 꽃인형으로 앞으로 옥명마을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해나갈 예정이다.

거제YMCA는 앞으로도 주민과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마음에도 좋고 쓸모에도 좋은 활동들을 꾸준히 만들어나가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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