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소장 반명국)는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보건소에서 운영되는 ‘암(癌) 너머 새로운 일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거제시민 중 암 진단 후 주요 치료(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마친 암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총 6회 12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치료 후 완치가 되었다고 해도 암 생존자들에게는 현실적인 많은 문제가 남는데, 치료로 인한 휴유증과 전이 재발의 문제, 불안, 우울 등 정신적 문제 등이 암 생존자들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거제시보건소와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에서는 암 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사회복귀를 위해 운동, 영양 등 다양한 분야의 암 전문가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참여는 암환자 또는 가족들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거제시보건소 방문보건팀 (055-639-6192~3)으로 3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조정순 건강증진과장은 “항암 치료제 개발과 조기진단으로 암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암 생존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지지 프로그램이 절실할 때다.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 재가암환자의 건강관리서비스를 강화 해 나가고 또한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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