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거제불교사원연합회(회장 계룡사 주지 선암 스님)에서는 무료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을 돕기 위해 ‘자비의 쌀’ 800포(8,000kg)를 거제시에 기탁했다.

거제불교사원연합회는 관내 사찰, 사원, 사암 등 86개소가 연합하여 거제 불교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한 쌀은 연합회 소속 사찰에서 십시일반 모아서 총 800포(8,000kg)를 마련한 것이다.

회장 계룡사 선암 스님은 “소외된 곳을 향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자 뜻을 모았다”며,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는 거제 불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불교연합회에서 힘을 모아 자비를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필요한 곳에 전달하여 나눔의 마음을 잘 전하겠다.”라고 답했다.

이날 시는 관내 복지관 등 무료급식소 3개소와 노인·장애인·아동·여성복지시설 39개소에 기탁 받은 쌀을 모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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