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움에도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은 식지 않아
전 임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81,907,069원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전달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 임직원들이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와 장기간의 글로벌 경기침체로 조선업의 어려움이 이어져 왔지만 힘든 환경에 처해있는 관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따뜻한 온정 나눔은 잊지 않고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시청을 방문,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총 8천여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 회사 지원본부장 이영호 부사장과 정상헌 노조 지회장을 비롯 박종우 거제시장, 희망복지재단 김원배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우조선해양 임원 솔선수범 성금과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1004원의 금액을 급여 공제하는‘천사 기부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올해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외 자선바자회 수익금까지 더해 성금을 마련했다.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이영호 부사장은“우리 회사 직원들은 수년간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에 동참하고 있지만 매년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은 식지 않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향토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까지 총 6억 4000여만원의 임직원 성금을 모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기부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구성된 각종 봉사단체를 통해 수시로 지역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아동 및 독거노인들을 방문하고 돌보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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