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동부면 가배리’를 제9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 내에서 살아갈 수 있으며, 일반 시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현재 거제시에는 둔덕면 상서마을, 사등면 금포마을 등 총 8개의 치매안심마을이 지정돼 있으며, 동부면에서는 처음으로 ‘가배리’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이 되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교육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치매안전망 구축 △치매환자의 생활 안전을 돕기 위한 환경개선 등이 이루어진다.

3월 10일 가배마을 경로당에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시행할 계획이다.

반명국 치매안심센터장은 “가배마을 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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