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신]'드비치골프클럽'이 18홀 전체 잔디 교체를 끝내고, 새로운 환경에서 라운딩을 할 수 있게 됐다.
잔디 교체 중에는 9홀 2번 도는 라운딩을 했으나, 18홀을 라운딩할 수 있다.
당초 개장할 때는 폐이웨이·러프 등은 '캔터키블루그라스' 종이었으나, 우리나라 토종 잔디인 '중지'로 모두 교체했다.
몇몇 홀은 잔디 교체와 함께, 석축을 쌓고 평탄화 작업 등을 했다. 일부 그린도 손을 봤다. 라운딩하기에 한결 쉬워졌다.
드비치골프장은 라운딩 중 바다 조망이나 주변 환경을 감상할 수 있게 '링스(Links) 코스'로 설계했다.
[1신]2011년 개장해, 골프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드비치골프클럽’이 또 한번 대대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드비치골프장은 페이웨이, 러프 등 잔디 교체 작업을 벌이고 있다. 몇몇 홀은 설계를 다시 해, 잔디 교체와 함께 그린 교체도 하고 있다.
드비치골프장은 개장할 때 서양잔디인 ‘켄터키블루그라스’종이었다. 서양잔디는 15~24℃가 가장 적정한 생육 환경이다. 지구 온난화와 밤 기온이 25℃ 이상되는 열대야 등으로 잔디가 큰 스트레스를 받아 제대로 생육되지 않았다.
이에 18홀 전체를 토종 잔디인 ‘중지’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웃(out)코스 9홀 잔디 교체는 모두 끝냈다. 3월 한 달은 인(in)코스 잔디 교체 작업을 한다. 4월부터는 새롭게 바뀐 골프장에서 멋진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잔디 교체와 함께 몇몇 홀은 예전 모습과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시켰다.
아웃코스 1번은 골짜기 형태 페이웨이였으나, 훔푹 꺼진 곳을 메워 평지 페이웨이로 만들었다.
아웃코스 3번 홀은 언덕에 석축을 쌓고, 폰드도 하나 더 만들고, 페어웨이도 경사도를 줄이고, 그린도 더 낮게 새롭게 만들었다. 한결 수월해 졌다.
가장 변화를 많이 준 홀은 아웃코스 7번이다. 석축을 쌓아 페이웨이를 많이 넓혔다. 카트 도로도 반대편에 배치했다. 그린도 더 넓혔다.
아웃코스 9번 홀은 ‘비치형 벙커’를 만들어 ‘뷰(view)'를 한층 좋게 했다.
드비치클프클럽은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KPGA, KLPGA 주관 골프대회도 여러 차례 열렸다.
송영재 드비치골프클럽 사장은 “드비치골프클럽은 세계에 기준을 맞추고 있다. 바다를 시원하게 보는 링스(links)코스 골프장이다. 잔디 교체와 함께 명문 골프장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 나아가 명문 골프장을 가진 거제시민의 자존심도 높여 줄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