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병갑)는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고현동 청소년 유해환경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신학기 맞이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삼성 청소년선도 119봉사단(위원장 김병기)이 주관하여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었으며, 1388청소년지원단(자율방범연합회, 여성명예소장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고현동청소년지도위원회)을 비롯해 거제시, 거제시의회(최양희 부의장, 이태열 경제관광위원회 위원장, 한은진 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거제경찰서 등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청소년 비행 및 탈선 예방과 선도 분위기 조성을 위해 거리 행진과 홍보물을 배부했고, 시민들에게 청소년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전하고 배회하는 청소년을 계도했다.

이날 참석한 시의원은 “거리에서 즐겁게 마주해 준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많은 청소년이 더욱더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땀을 흘리겠다”고 전했다.

1388청소년지원단 김병기(청소년선도 119봉사단 위원장)단장은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고 있는 청소년 안전망은 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영웅이다. 오늘의 거제시 영웅이 미래의 거제시 영웅 청소년에게 안전하고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학기를 맞아 유해환경을 집중 단속 및 점검하고, 정서적, 환경적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청소년안전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홍보와 청소년의 마음을 살피는 시간이었다.

거제시 청소년안전망은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환경 조성 뿐 아니라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해 청소년 문제 예방 활동 및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그 외 청소년 상담, 교육, 활동 등 궁금한 사항은 센터(055-639-498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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