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0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29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10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를 기초로 여성가족부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 및 개선노력과 시군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활성화 등 청소년지원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현장실사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최종 결정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시는 청소년의 건전 육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시민위주로 청소년 지도위원을 구성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도․단속과 선도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구축과 위기청소년 긴급 구조사업,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운영 등 기관장의 관심도와 담당공무원의 정책적 개선 의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청소년 스스로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소하기 위해 발족된 또래상담봉사단 『반디』의 활동사례도 성공적인 정책으로 평가됐다.

권민호 시장은 수상 소감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른들의 몫이라 여기고 청소년들이 지역과 국가의 주축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눈높이 맞춤형 아동․청소년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