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면(면장 송황)은 연초면민 누구나 경제적 부담 없이 각종 세무·회계와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전문적인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영세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조력자 역할을 자청하고 나선 양승일 세무사와 허대구 법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운영된다.

사소한 분쟁부터 복잡한 사안까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지만 관련 내용이나 절차가 어렵고 복잡해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했던 면민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을 원하는 연초면민은 상담관이 운영하는 고현동 소재 사무실로 직접 방문하면 친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사건을 의뢰하게 되는 경우 수수료 감면 혜택까지 제공한다.

송황 연초면장은 “바쁜 일정 중에서도 발 벗고 나서 주신 두 분의 상담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막막한 상황에 처한 면민들의 사연을 접할 때마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많은 면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