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상레저활동 문화를 정착하고 해양사고를 미연 방지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주용현)는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안전한 레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일부터 수상레저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통영해경은 안전관리 강화 기간동안 ▴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및 캠페인 실시 ▴수상레저 사업장 지도·점검 ▴ 소통 커뮤니티를 활용한 안전정보 제공 ▴주요 활동지 및 사고 다발구역 순찰 강화 등을 실시한다.

또한, 해양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을 위해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홍보・계도기간을 거쳐 다음달 8일부터 30일간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수상레저 활동시간 준수여부, 무면허 조종 등 국민 안전과 직결된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최근 5년간 통영해경 관할 내에서 봄 행락철(3~5월)기간동안 수상레저 안전사고는 총 62건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레저기구를 점검하지 않고 운항하다 기관고장 등으로 발생한 표류사고가 48건(77%)에 달한다.

해경 관계자는 “레저 활동자의 출항 전 기구점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규정을 지키는 것이 해양사고를 예방하는 첫 단추”라며 “수상레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레저 활동자의 자발적인 실천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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