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회장 김충식)는 지난 24일 아동위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 예방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거제면 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거제면 장날을 맞아 전통시장까지 이동하며 시민 및 방문객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아동 인권보호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충식 거제시아동위원협의회장은 “가정에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한창 자라나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부모 등 가족으로부터 학대를 받고 있다”며,“이제는 체벌이 아닌 「사랑의 손」을 함께 들어 주세요!. 그리고 아동학대는 범죄이므로 아동학대 신고는 112로 연락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병갑 아동청소년과장은 “최근 우리시도 아동학대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우리 시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한 홍보 및 교육,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거제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