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환경주민모임 플라스틱프리거제‘프리제’(회장 김보경)에서 지난 3월 28일 거제지역자활센터에 방문하여 병뚜껑을 전달했다.

프리제는 지난 1월부터 작은 플라스틱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챌린지’를 진행하였다.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 입구, 상문동행복누림센터 입구(요술냉장고), 에코유 3개소를 거점 수거기관으로 정하고 지역주민의 동참을 요청하여 작은 병뚜껑 플라스틱이 버려지지 않고 새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왔다.

그 노력으로 프리제를 비롯하여 사등초등학교, 자이어린이집, 상문동주민자치회, G-Volunteers, 언양닭칼국수 거제문동점, 에코유에서도 힘을 보태주어 병뚜껑 약 22kg(약 11,000개)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전달된 플라스틱 병뚜껑은 비누받침대로 만들어져 4월 22일(토)에 진행 예정인 ‘아낄거제 환경페스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체험 및 제품 수령을 원할 경우 1인당 병뚜껑 10개를 모아와야 함)

프리제 회원들은 “작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버려지게 되어 또 다른 환경문제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환경을 지킬 수 있다고하니 너무 뜻깊었다. 더불어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아 다양한 제품으로 생산해내는 환경친화적 사업들이 많은데 비해 거제에는 병뚜껑을 모아도 보낼 수 있는 곳이 없어 안타까웠다. 그러나 거제에서 모여진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하여 자활 생산품으로 생산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리제 모임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과 옥포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하는‘환경실천주민모임플랫폼 아낄거제’의 일환으로 2022년 결성된 플라스틱프리 주제의 주민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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