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말산업 육성과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하며 승마체험비 32만원 중 70%인 22만 4천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9만 6천원을 본인 부담으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억 2천 8백만원(자부담 포함)을 투입해 40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희망자 중 대상자로 확정된 학생들은 관내 민간 승마장 1개소(동부면 소재 다솔 승마장)에서 주말(토·일)에 09시부터 17시까지 안전교육과 승마이론 교육, 말타기 등으로 이루어진 체험을 학생당 10회(회당 60분)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통해 말과 같은 큰 동물과 교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바른 체형을 교정하여 건강한 몸을 단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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